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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떠나 고향집을 향했다 .
여행가기전 없앤 전화번호 개통되지 않는 전화 여행때와 같이 와이파이 하이에나 마냥 공짜 와이파이 존을 찾는다.
한국은 퍼블릭와이파이가 많아서 좋았다.

출국전에도 마지막에 먹은 순대국을 먹고 커피한잔을 했다 6시간 차이가 나는 그가있는곳과의 연결은 쉽지않다

나는 시차적응으로 잠을 못자 버스에서 죽은듯이 잤다.
일어나서는 그는 뭐할시간인지?
밥은 좀 챙겨 먹었는지?
기분은 괜찮은지 궁금해 본다.

정류장에서 부모님을 만나 오랜만의 회후를 나누었다. 걱정 많은 우리엄마한테 걱정 끼친 마음을 꽃으로 전했다.

집으로가는 이길이 또 익숙하며 낯설고 그가 없다는 것이 순간순간 자각된다

와이파이가 하나도 없는 우리집은 그와 연결할수가 없다

그 밤은 또 날밤을 샌다
아침에 우리의 짐이 있는 방으로 가서 짐을 확인하며 그의 흔적을 찾는다

귀국소삭을 들은 동생네가 왔다 함께 핸드폰을 하고 그와의 연결을 급히 시도해 본다 다행히 연결이되어 안부를 들었다 안심이다 이제 나간다는 시간

함께였다면 어떤 하루를 보내게 됐을까?하며 궁금해 했다

그대여 부디 아프지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