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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열심히 버스로 달려 6시간 만에 매솟 국경 도착 출국 심사를 받고 나왔다.
태국 안녕
독일인지 무비자가 된지 얼마 안되고 한시적이라는 말에 럭키라고 한다.
우리도 그렇게 생각한다. 파안가는 개인 차량을 섭외해서 20달러를 주고 출발했다. 포장과 비포장을 오락가락 하며 도로 사정이 안좋은 공사중인 구간을 따라서 차량은 마구 달렸다.
오며 그런 생각을 했다. 한국은 오히려 땅이 넓지 않으니까 빨리 빨리 가려고 터널 뚫고 고속도로 만들어 성취를 느끼나 보다. 태국이나 미얀마 처럼 넓은 나라들은 그냥 있는 자연 지형에 도로를 만든다. 어차피 걸릴 시간은 걸리니까
뭐 그런 짧은 생각을 하며 먼지 날리는 석양이 지는 소들과 염소들이 있는 개들이 지나다니는 길을 내리 달리고 있었다.
4시간뒤 8시에 도착한 파안은 작지만 작지 않은 도시지만 도시같지 않은 곳이었다.
숙소 앞의 식당에서 볶음 국수와 볶음밥 탄산과 맥주로 저녁을 먹고 잠들었다.
오늘은 주변산책부터 시작했다. 조금 걸으니 시장이 나오고 사원이 나온다. 태국과 매우 다른 모습이다. 아무리 근접해 있어도 다른 체제와 경제 상황이 미치는 영향은 같은 땅이 다른 땅처럼 느껴진다.
무튼 여기 저기 걷다보니 너무 덥다. 숙소로 와서 피로를 좀 더 풀고 점심시간에 다시 나갔다.
전날 먹은 식당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내일 동굴 투어를 예약하고 찻집이 있다는 강가를 향했다.
강가는 공사로 바빴고 일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다. 여행다니며 느끼게 되는 이질감은 현지인의 삶의 고군분투를 만날때 잠시 내 생각을 스치고 가곤 한다.
커피와 빵이 있다는 집에 가니 세련된 카페는 아니지만 소박한 다소 낯선 빵들과 음식들이 있었다. 커피와 스무디 빵을 하나 골라 앉았다.
내일이 수능이고 이번 수능은 내가 처음 공동육아가서 맡았던 아이들이 자라서 치르는 수능이라는 것을 인식했다.
몇몇 아이들이 떠올랐고 수능 치루고 난 다음에 이제 좀 놀으라고 이야기 해 주고싶었다.
근처의 호수 야시장을 찾아두고 가보니 아직 야시장은 안하고 호수는 석양을 보기에 적절한 장소가 아니였다.
다시 강가로 가서 석양을 보기로 하고 석양을 기다리며 트로트와 지나간 노래들을 들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조각낸 수박과
한국의 분소같은 꼬지와 돼지고기 꼬지 김밥 같은 것이 있어서 먹었다. 찾아본바로는 한국 계란말이 같은게 있다고 했는데 찾지 못했다. 얼룩말은 요기만 하고 돌아왔다.
내일은 동굴 투어를 가보려 한다. 그래도 여기에 이름 있다는 투어니 가보고 양곤으로 가야 할거 같다.
기대보다 좋으면 더 좋고~~~~
태국 안녕
독일인지 무비자가 된지 얼마 안되고 한시적이라는 말에 럭키라고 한다.
우리도 그렇게 생각한다. 파안가는 개인 차량을 섭외해서 20달러를 주고 출발했다. 포장과 비포장을 오락가락 하며 도로 사정이 안좋은 공사중인 구간을 따라서 차량은 마구 달렸다.
오며 그런 생각을 했다. 한국은 오히려 땅이 넓지 않으니까 빨리 빨리 가려고 터널 뚫고 고속도로 만들어 성취를 느끼나 보다. 태국이나 미얀마 처럼 넓은 나라들은 그냥 있는 자연 지형에 도로를 만든다. 어차피 걸릴 시간은 걸리니까
뭐 그런 짧은 생각을 하며 먼지 날리는 석양이 지는 소들과 염소들이 있는 개들이 지나다니는 길을 내리 달리고 있었다.
4시간뒤 8시에 도착한 파안은 작지만 작지 않은 도시지만 도시같지 않은 곳이었다.
숙소 앞의 식당에서 볶음 국수와 볶음밥 탄산과 맥주로 저녁을 먹고 잠들었다.
오늘은 주변산책부터 시작했다. 조금 걸으니 시장이 나오고 사원이 나온다. 태국과 매우 다른 모습이다. 아무리 근접해 있어도 다른 체제와 경제 상황이 미치는 영향은 같은 땅이 다른 땅처럼 느껴진다.
무튼 여기 저기 걷다보니 너무 덥다. 숙소로 와서 피로를 좀 더 풀고 점심시간에 다시 나갔다.
전날 먹은 식당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내일 동굴 투어를 예약하고 찻집이 있다는 강가를 향했다.
강가는 공사로 바빴고 일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다. 여행다니며 느끼게 되는 이질감은 현지인의 삶의 고군분투를 만날때 잠시 내 생각을 스치고 가곤 한다.
커피와 빵이 있다는 집에 가니 세련된 카페는 아니지만 소박한 다소 낯선 빵들과 음식들이 있었다. 커피와 스무디 빵을 하나 골라 앉았다.
내일이 수능이고 이번 수능은 내가 처음 공동육아가서 맡았던 아이들이 자라서 치르는 수능이라는 것을 인식했다.
몇몇 아이들이 떠올랐고 수능 치루고 난 다음에 이제 좀 놀으라고 이야기 해 주고싶었다.
근처의 호수 야시장을 찾아두고 가보니 아직 야시장은 안하고 호수는 석양을 보기에 적절한 장소가 아니였다.
다시 강가로 가서 석양을 보기로 하고 석양을 기다리며 트로트와 지나간 노래들을 들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조각낸 수박과
한국의 분소같은 꼬지와 돼지고기 꼬지 김밥 같은 것이 있어서 먹었다. 찾아본바로는 한국 계란말이 같은게 있다고 했는데 찾지 못했다. 얼룩말은 요기만 하고 돌아왔다.
내일은 동굴 투어를 가보려 한다. 그래도 여기에 이름 있다는 투어니 가보고 양곤으로 가야 할거 같다.
기대보다 좋으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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