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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마사지 마지막 날이다.
26개 지압점에 나무스틱을 꾹꾹 누르는데 정말 아프다.
췌장과 연결된 곳이 특히 고통스럽다.
발 마사지를 매일 하면 좋은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일시적으로 시원할 뿐인 것인지
예전에 집에 원목으로 된 발마사지 판이 있었다.
비싸게 주고 사 왔다고 들었는데
잠시만 밟아도 엄청 아팠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건강에 좋으리라는 믿음으로
30분 정도 아픔을 참고 했더니
다음날 발바닥이 빨개지고 짓무르는 사태가 발생되어
며칠을 제대로 걷기가 힘들었다.
그 후 두 번 다시 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어쨌거나,
여행지에서 배우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마사지였다.
과정이 때론 힘들었으나
그래도 모두 끝내고 수료증까지 받으니 뿌듯하다.
저녁에 야시장에 들렸다.
지난주에 5시에 갔더니 장사를 막 시작하고 계셔서
오늘은 6시 넘어갔다.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걷기가 힘들 정도였다.
길거리 음식으로 몇 개를 먹고
마사지 스틱 2개를 구입했다.
오일 바르고 하는 것까지는 번거로워서 못하더라도
지압봉으로 자주 꾹꾹 눌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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