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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마사지 3일 째다.
오늘은 등과 어깨 위주로 배웠는데
가장 실용적인 부위가 아닐까 싶다.
목과 어깨 등으로 이어지는
오늘의 마사지 코스는
자세가 안 좋은 나에게 특히나 필요했다.
어릴 적부터 유독 어깻죽지가 아파서
항상 남에게 눌러달라고 했다.
원하는 만큼 시원하지가 않아서
나중에는 결국 혼자 주무르던 부위였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1시간가량 테스트를 했다.
오픈 북이지만
막상 테스트를 한다고 하니 긴장이 되고,
몇 개는 빼먹은 채로 한 것 같다.
그래도 잘했다며 격려해주신다.
내일 하루는 쉬고
모레부터 2일간 발마사지만 더 배우기로 했다.
마사지 스쿨을 나와서 근처
베이커리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는데
직원분들이 정리하는 분위기라서
보니 오후 4시가 마감시간이다.
서둘러 커피를 마시고 나와서
나이트 바자르 근처로 갔다.
망고 찰밥과 쏨탐, 굴전과 교자를 먹고
돌아오는 길에 모자를 하나씩 구입했다.
더 이상 쇼핑은 없기를 다짐하며.
모처럼 일정이 없는 내일은
더욱 여유롭게
치앙마이의 하늘을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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