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14 화산을 보러 출발

족자카르타의 아침이 밝았다. 아직 나는 9~6시에 익숙한 도시사람인가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패턴 그러나 이곳은 5시면 해가 밝아지고 하루의 가장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아침 투어 픽업을 따라 기차타러 가는길 떠오르는 태양 멋지다.

족자역이 아닌 다른역으로 간다. 그래도 1시간 뒤 출발의 기차 반둥에서 족자오는 기차를 기대했는데 왠걸 허허허 한줄이 5개의 자리에 우리는 3명 앉는 자리 처음엔 맞은편에 사람이 없어 두다리 피고 갔으나 이내 다음역에서 탄 성인 5명이 나란히 마주보며 8시간을 가야한다. 아하하하하하하 맙소사 그나마 미니밴은 12시간이란다.

과연 브로모가 족자의 관광지란 말인가?? 한국에서 8시간은 거의 없는데 ㅠㅠ 앉았다 일어섰다 빈자리 앉았다가 메뚜기를 하며 9시간을 달려 프로볼링고역에 도착 봉림 현호 피켓을 발견하여 따라서 투어회사 오피스에 들러 일단 브리핑 2박 3일 발리가는 일정까지 알려주신다.

다른 일행을 기다려 브로모 화산 아랫마을 호텔 도착!

하루종일 빵 두개로 견딘 우리는 저녁을 먹고 외부에 있는 뜨거운물 샤워를 했다.

내일 새벽일정은 3시부터 5시간 정도 자면 일어나야 한다.

침낭을 꺼내고 낼 입을옷 입고 잠자리에 든다.

피곤했는지 바로 잠들었다.

화산이라니 ㅎㅎㅎㅎㅎㅎ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