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아무 것도 안해도 될 권리 연결되지 않을 권리

한국에 있었으면 뭐든 하려고 했고 안하면 불안하고 죄책감 마져 가지게 되는것이 현실이었던거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나 호수를 돌고 운동하는 분들을 구경하고 나를 위해 스트레칭 하고 어디가 굳었구나 들여다 보며 아침을 먹고 다시 자다가 나갔다가 하며 발길 닿는대로 움직였다.

비를 쫄딱맞고 카페에서 낮잠도 자고 화장품은 1도 바르지 않고 다닌 첫날 아직 내가 자유롭지 않은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며 여행은 왜 떠날까?? 잠시 질문도 던져 봤다가 와이파이가 되면 한국말로 소통해 본다.

그렇게 첫날이 지나간다.

오늘은 슬리핑 버스를 타고 좀 더 한가한곳으로 옮겨본다.

여행하기 좋은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