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푸켓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근교로 썽태우로 갈 수 있는 대부분의 관광지를 다녀와야 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늘은 그래서 찰롱절로 향한다.
절이라고 하면 한국의 절이 떠오르지만 태국은 정말 그 모습이 너무나 달라서 우리가 이야기 하는 절 보다는 정말 불교사원이라는 말이 더욱 입에 붙는다.
찰롱사원은 카론비치에서 그리 멀지 않는다. 다녀와서 찾아보니 예전 주석광산이 성황일때 중국의 노동자들의 반란이 있었고 그때 다친 노동자 도망치는 노동자를 많이 구해주고 도와준 스님이 기거하던 절이라고 한다.
가기전에 알고 가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다녀와서 찾아보는 뒷북이다.
절이 얼마나 화려한지~~~
와우~~~~
더운 날씨에 왓찰롱의 입구에 있던 서클 카페에서 점심과 커피 케잌까지 맛나게 먹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수목원을 찾아 나섰다.
그런데 수목원을 3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해서 입구에 보니 입장료가 500바트 둘이 합해서 1000바트 한국돈으로 4만원이다. 허걱 며칠전 카페처럼 나와도 좋으련만 아쉬워서 그냥 들어가자고 하고 들어갔다.
한바퀴를 돈이 아까워서 열심히 돌았다. ㅠㅠ 그래도 걷다보니 허브차와 잘라놓은 파인애플이 프리였다.
너무 비싸 그런가 거의 사람이 없는 수목원을 둘이서 프라이빗 투어 하듯이 돌아서 나와 탈탈 털린( 수목원 입장료로) 지갑을 들고 들어왔다.
잠시 뒤다가 화 금 열리는 카론야시장을 들러 저녁꺼리를 사서 바다로 갔다. 석양을 보며 저녁을 먹고 after sunset을 보고는 장을 보고 숙소로 컴백했다.
이번달 회보에 실린 글이 감동적이었다는 후기를 보면서 살짜기 고맙고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본다. ~~~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D+40 그냥 존재로 받아들인다는 것 (0) | 2019.07.10 |
---|---|
세계여행 D+39 "인간, 동물, 자연의 공존을" (0) | 2019.07.10 |
세계여행 D+38 "길에서 만난 부처" (0) | 2019.07.08 |
세계여행 D+37 "내가 뭐 그렇게 잘못인가" (0) | 2019.07.08 |
D+38 모래놀이와 물놀이에 몰입 (0) | 2019.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