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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D+28 오늘은 방콕에서~~~

9번메뚜기 2019. 6. 28. 22:56

달러지옥 시엠립을 빠져나와 육로로 이동 캄보디아와 태국의 출입국 사무소를 지나고 다시 방콕을 향해서 달려야 한다.

멀다 멀어!!! 아직 생리가 끝나지 않아서 중무장을 하고 떠났다.

태국 입국장에서 얼룩말이 불려간다. 나도 심사중에

누구랑 왔냐?

친구랑 왔다.

친구가 누구냐?

저기 저사람이다.

라고 하니 얼룩말이 있는 곳으로 가서 함께 입국심사를 한다.

우리가 아웃티켓이 없는 관계로다가 불미스러운 입국자의 범주인가 보다.

그래도 우리의 말을 고개 갸우뚱과 함께 오케이 해주셨다.

독일인 1명 아르헨티나인 2명 한국인 2명 그렇게 버스 동지들은 다시 버스를 타고 방콕을 향해 달리고 또 달렸다.

태국 운전 만만치 않다. 방콕 시내는 서울 저리가라다~~~~ 워메!!!

돌고 돌아 카오산로드에 왔다.

태국 가정집에 게스트 하우스다.

지냈던 숙소 중 가장 좁고 어둡다 ㅠㅠ

부킹 닷컴 리뷰 안믿을래~~~~ 새소리 들린다는 리뷰는 닭이었다. ㅠㅠ

뭔가 홈스테이 온 기분으로 주인 아주머니와 친절한 아주머니와 지낼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다.

오는길의 독일인과는 이야기도 좀 하고 싶고 그랬는데 짧은 영어가 너무 한스러워~~~~ ㅠㅠ

안타깝고 답답할 뿐이다.

내일은 방콕 좀 걸어야겠다.

 

시엠립 뚝뚝 아저씨 미안요

방콬 뚝뚝 아저씨들 쫌

아무튼 나도 호구는 되지 말아야지 다짐하는날 어글리 코리안이 되지 않으려 하지만 이거 이거 쉽지 않구만 ~~~

태국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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