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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7 우려했던 그날

9번메뚜기 2019. 6. 27. 23:36
여행중에 가장 걱정했던 생리양이 가장 많은날 앙코르와트를 가려던 날인데 아침부터 심상치 않다.
생리양이 점점 많아지고 설마 설마 했던 일이 벌어졌다.
(참고로 캄보디아 생리대는 좀 작은듯하다. 사용 후기상 한국 생리대가 제일 좋다 나의 체형에는 ㅠㅠ)
결국 숙소로 컴백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한달에 한번씩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이니 받아들여야지 이런날은 숙소를 중심으로 멀리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앞으로 한달에 한번씩 있을 일이니 각오하고 스케줄을 잡아야 할듯하다.

하여 오늘 오후는 숙소 근처를 오락가락 하며 풋마사지를 하였는데 릴랙스 풋마사지라더니 정말로 졸리기만 하고 클라이 막스가 없는 풋 마사지를 하였다 ㅎㅎㅎㅎ 그래도 앙코르 와트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며 긴장된 종아리는 풀린듯 하다.

달러지옥 같은 시엠립을 내일은 빠져나가야겠다.

버스 8시간도 부디 잘 버티길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