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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5 캄보디아 입성

9번메뚜기 2019. 6. 25. 23:15
전날 슬리핑 버스에서 내려 숙소 체크인 전까지 도저히 움직일후가 없어서 숙소 로비 의자에서 대자로 누워서 잤다. 안잘수가 없었다. 깨지지 않는 몸과 정신 씻지 않아서 꿉꿉함 아 그 찝찝함과 피로감을 어찌 설명 할까?

우쨌든 자고 일어나 앙코르와트 박물관을 향했다. 북한에서 지었다는 그 건물은 1층이 면세점이다. 면세점을 쭉 통과하니 나오는 박물관 오디오 투어 정신이 없어도 열심히 경청하려 집중했다. 여러 이야기들이 있는 앙코르 와트에 대해서 아주 조금 이해 하고는 도저히 못 움직일거 같은 날씨와 몸으로 숙소로 컴백 쉬고 다시 앙코르 와트 입구까지 갔다.

와우 존재 자체의.아우라가 어마어마하다 내일 제대로 다리 투어해야겠다 그런데 4시에.일어나야 한다지???

난 아침잠이 너무 좋은데 ㅠㅠ

캄보디아 시엠립은 숙소는 좀 저렴한데 교통비와 관람비가 어마어마하다(베트남 기준으로) 오늘 최대치 금액을 사용한 날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