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68 오랜만에 바닷가 수영

진짜 오랜만에 바다 수영을 하기로 한다. 코타키나발루 이후 처음인거 같다.

아침 9시쯤 슬슬 해변으로 나갔다. 거북이가 온다는 곳으로 가봤지만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근처 바닷가에서 수영을 한다.배가 들어오고 나가는 곳이고 어느 리조트 앞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다. 우리도 수영을 하는데 하나둘 사람들이 나간다. 뭔가 느낌적인 느낌인걸까? ㅠㅠ

수영을 오랜만에 한 얼룩말 넉다운이다.

조금 더 놀다가 간단한 먹거리를 사서 숙소로 돌아와서 아침겸 점심으로 먹는다.

다운 받은 드라마를 보고 빨래를 하고 쉬는데 비가 온다. 제법 길게 비가 와서 조금 잤다.

비가 그쳐 나가 저녁을 먹고 슈퍼에 들렀는데. 한국분이 계신다. 코로나 이야기를 하니 그분도 엄청 들으신다고 한다.

에휴 우리 동양인들은 모두 코로나다. ㅠㅠ

어쩌겠는가 잠잠해 지길 기다려야지 ㅠㅠ

내일은 거북이나 보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