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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넓은 우다이푸르지만 여행객들이 다니는 곳은 한정적이다. 올드시티에서 거의 머무른다. 우리의 고민은 여기에서 더 머무를 것인가 다음 도시로 이동할 것인가 이다.
하여 새로운 숙소를 알아봤지만 한곳은 가격이 문제고 한곳은 시설이 별로다. 하여 그냥 다음 도시로 떠나자고 했다. 그럼 다른 고민 말고 시티팰리스와 작디쉬템플만 둘러보기로 했다.
전날 거의 아무것도 못 먹은 얼룩말을 위하여 아점을 해결하러 갔다. 작은 카페에서 커피와 마르게리따 피자를 먹었다. 맛있었다.
그리고 작디쉬 템플로 가서 아름다운 조각이 새겨진 사원 옆과 뒤를 감상했다.
정교한 조각이 볼만하다.
그리고 푸쉬카르 숙소아저씨가 추천해준 시티팰리스 구경을 갔다. 역시나 인도에 있는 왕국답게 아름답고 웅장하다.
역시 이곳의 특징인 스테인드 글라스와 세밀화등이 잘 표현되었고 여러 곡선과 호수뷰가 멋진 곳이었다. 볼것도 많아서 한시간 넘게 돌아다녔다. 그리고는 숙소를 알아봤는데 아니다. 뭐 덕분에 뮤즐리도 먹고 커피도 마시도 주변 산책도 했다. 떠나기로 마음 먹으니 차라리 편하다. 역시나 할까 말까 망설일때 가장 많은 에너지가 드는거 같다. 휴~~~~
숙소에 가서 잠시 쉬다가 다시 나와서 버스티켓을 사고 저녁 먹으러 식당을 알아보는데 맘에 드는 메뉴도 없고 어느곳은 브레이크 타임이다. 하참나 오늘도 식당과 인연이 없는겐가?
떠나기로 마음 먹었기에 소니네 닭볶음탕을 먹으러 가기로 결정
시간은 좀 걸린다지만 기대된다.
40분 정도 걸린 다음 음식이 나왔다. 우하하하 너무 맛있다.

두개의 압력솥에 하나는 밥 하나는 탕이 나온다. 진짜 제대로다. ㅎㅎㅎㅎ
신나게 먹었다.
잘 먹고 오늘은 야경을 찍기 위해 삼각대를 가지고 나왔다.
호숫가로 가서 신나게 사진을 찍었다.
역시 좋은 피사체를 만났을때는 황홀하로 재미있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는 숙소로 컴백 내일은 또 하루종일 이동이다. 바닷가로 가기로 했다. 그곳은 어떨지 모르겠다.
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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