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도 춥다. 아침이 스산하니 마음도 춥다.
오늘은 산악박물관을 가기로 하고 출발하면서 소비따네에서 김치찌게와 라면 계란말이로 아침을 먹고 출발했다.
조금 비리긴하지만 맛있고 따뜻하다. 제법 먼 산악박물관을 가니 레이크사이드에서는 못보던 풍경들이 보인다.
약한시간을 걸어서 도착하니 여러 산에 대해서 나온다. 한국의 산악인들도 많이 전시되었다.
국뽕을 느낀다더니 이런거구나 싶었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무엇이 그리 끌렸을까 싶었다.
그리고 알프스와 히말라야의 공통점을 찍은 사진도 재미있었다. 산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은 그모습이 닮아있었다.
오늘은 해가 좀처럼 뜨지 않는다. 오후 2시가 되니 해가 떠오른다. 나도 얼룩말과 같은 디자인의 색깔이 다른 가방을 같은 가게에서 사고 빵집에서 빵과 커피를 마시고 해바라기를 했다. 한시간동안 앉아있으니 몸이 녹는다. 더운곳으로 가면 또 이곳의 쌀쌀함이 그립겠지만 말이다.
저녁을 먹고 숙소를 몇군데 알아봤지만 뭐 가진 예산에 비해 엄청 좋은데는 찾을 수 없기에 결정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내일 오스트리안 캠프를 가기로 했는데 영 짐도 안싸지고 그런다 . ㅠㅠ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여행 D+210 "오스트리아 캠프" (0) | 2019.12.29 |
---|---|
D+210 오스트리안 캠프 다녀오기 (0) | 2019.12.29 |
D+ 208 크리스마스는 함께 보내요 (0) | 2019.12.27 |
D+207 크리스마스 이브 (0) | 2019.12.27 |
D+207 포카라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0) | 2019.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