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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산책을 하고는 둘이서 이제 보조가방을 하나씩 마련하기로 했다.
가방이 작아서 조금 큰걸로 사기로 하고 레이크 사이드를 다 뒤졌다.
포카라에는 캐시미어와 아웃도어가 아주 많다. 둘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템인데 ㅠㅠ
짐이 많아 모른척 하며 다녔는데 브랜드는 정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
결국 이집 저집 다 다니면서 가격만 알아보고 못샀다. 지난번 쨍쨍이랑 갔던 식당에 저녁을 예약하고 이래 저래 걷다가 독일인 부부를 페와호수에서 또 만나서 인사를 하고 많이 걸었다.
숙소에서 좀 쉬다가 다시 식당으로 갔는데 크리스마스 스페셜이 맛이 별로다.
아 슬프다. 울판이다.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조금 가라앉았다.
캐럴도 그 분위기를 못살리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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