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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 시내에는 일요일마다 야시장이 열린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 한번 더 시내에 나가보기로 했다.
구운 식빵과 복숭아 잼, 계란 프라이로 아침을 먹고 나서
코랄 섬 예약을 하고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웬만한 것은 다 있었고, 거리의 이발소도 등장했다.
오후 4시 무렵부터 시작인데 오후 6시 차를 놓치면 택시를 타고 와야 한다.
야시장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구운 돼지고기와 닭고기가 올라간 덮밥 종류, 돼지갈비, 베이컨 버섯 말이 등을 먹고
옥수수와 족발 덮밥을 포장해왔다.
태국 음식은 전반적으로 짠 편이다.
싱겁게 먹는 편이 아닌데도 상당히 음식이 짜다.
연신 음료수와 과일 주스를 먹었더니 배가 사르르 하다.
메뚜기는 며칠 전부터 나염 염색 옷에 빠져서
지난번에 하나 구입한 이후로 조금 다른 옷을 하나 더 구입했다.
비슷한 길거리에서 파는 나염 염색 옷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비쌌지만
내가 보기에는 제법 잘 어울려서 추천해줬다.
오늘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연일 무더웠다.
다시 푸껫의 더위가 시작되나 보다.
시원한 바닷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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