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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비가 내린다.
침대 시트를 갈아주는 날이므로
12시쯤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 마신 후 3시쯤 돌아오기로 했다.
숙소에만 있어서 돈을 거의 안 쓰기 때문에 점심은 조금 비싸게 먹었다.
피자와 스파게티로 배를 채우고
바다 전망이 보이는 2층 편의점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다가
카론 시내 주위를 한 바퀴 돌아왔다.
산책 중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다가 숙소에 도착하니 다시 세차게 퍼붓는다.
미드 몇 편을 보고 잠이 들었다가
저녁 6시 무렵 다시 산책을 나섰다.
숙소에만 있기에는 몸이 근질근질하다.
하다 못해 걷기라도 해야 한다.
이번에는 반대방향으로 한 바퀴 산책을 했다.
천천히 걸으면 한 시간 가량 걸린다.
이번에도 숙소에 도착하니 그제야 비가 다시 퍼붓는다.
다행이다.
당분간 며칠 이렇게 비가 내리겠지만
내일은 비가 오더라도 우비 입고 나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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