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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독을 풀기로 한날이다.
하여 썽태우를 타고 시내에 나가서 구경을 하고 돌아오는 짧은 일정을 가졌다.
대중교통이 좀 열악한 푸껫은 시내로 나가는 썽태우에 사람이 많다.
그래도 가운데에 비집고 들어가 앉으니 한국인 모자가 말을 걸어온다.
그래도 전날 썽태우를 타고 시내에서 왔다고 아는 척을 조금 하고는 50분 정도의 거리를 털털거리는 썽태우를 타고 이동했다. 푸껫 올드 타운은 호이안의 올드타운과는 사뭇 다른 곳이었다. 포르투갈 사람들과 중국사람들이 모여서 무역을 했던 곳이라서 건물 구조와 색깔이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기는 하였다.
한 바퀴 둘러보는데 그리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다.
토이스토리 4를 보고 싶어서 극장을 찾았으나 아직 개봉을 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카론 비치로 넘어갔다.
전날 사놓은 음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아침에는 신라면과 밥이고 점심은 계란후라이와 오이 맛다시 등으로 점심을 먹었다. 저녁으로는 태국식 3분 카레를 먹었다.
삼시 세 끼를 찍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밥을 집에서 먹은 날이다. 그래도 오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하면서 다녔다.
양념이 많지 않아서 원하는 만큼 해 먹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거니 한다.
그래도 내손으로 밥을 해먹을 수 있음에 고마운 날이었다.
내일은 카론비취로 모레는 피피섬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푸껫을 좀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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