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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떠나 캄보디아로 간다고 하니 친구가 몇 시 비행기냐고 묻는다.
비행기라니 여기는 육로이동이 가능한데~~~ 라며 이야기를 하고도 육로로 국경을 넘어본 적이 없어서 이상했다.
예전 중국에서 두만강인가에서 한발 내딛어 국경 다리를 뻗어본 적은 있는 거 같다.
무튼 버스를 타고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넘어오는 버스를 탔다. 생각보다 많지 않은 사람들 타자 말자 오바이트를 하는 사람과 함께 버스는 출발하였다.
버스 안에서 여권과 비자발급 수수료를 가져간다고 하더니 정말로 그렇다.
얼룩말의 글을 참고해 보면 이비자가 없는 관계로 쫄깃한 국경 넘기를 경험하고는 프놈펜으로 달려 달려~~~
달랏에서 내려오는 정도는 아니지만 도로 상태가 안좋기는 한 모습이다
프놈펜에서 내려서 정말로 여객회사에서 제공하는 뚝뚝을 타고 씨엠립 버스 타는 곳으로 이동
버스 터미널에서 조금 대기 후 다시 시엠립 버스로 옮겨 탔다.
익숙했던 베트남의 슬리핑버스가 아니지만 누워서 다리를 뻗고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몸이 편해진다.
늙어서 배낭여행은 쉬운 일이아니구나 하며 연신 다리를 두드려 본다.
불가사의라는 앙코르 와트를 보러 왔으니 또 체력을 좀 단련해 둬야 하나보다!!!
아참 우리도 통일이 되면 육로 입국이라는 것이 가능해 질텐데~~~~ 정말 그럴날이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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