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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해다.
돼지띠에 태어나서 세 번째로 맞는 돼지해였고,
만난 지 6주년 기념일에 우리는 함께 세계 여행길에 올랐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7개월째
여행을 무사히 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두 번째 방문에도 여전히 좋았던 사파,
화려한 밤을 수놓았던 호이안,
크메르 제국의 위대한 유산 앙코르와트,
아름다운 푸껫의 산호섬,
죽다 겨우 살아난 피피섬,
자연환경이 너무나 좋았던 페낭 힐,
가장 아름다웠던 일출 브로모 화산,
내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우붓,
함께 동행해서 즐거웠던 치앙마이,
치앙마이보다 조금 더 좋았던 치앙라이,
다시 가보고 싶은 바간, 껄로
내 심장이 아직도 두근거리는 안나푸르나
2020년에는 조금 더 다양한 경험들로
우리 여행을 밀도 있게 채워 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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